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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사과농가 손계용 씨 ! 금탑산업훈장 수상 -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13회 농업인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 기사등록 2008-11-06 21: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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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 정부포상에서 청송군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손계용(孫啓龍, 72세)씨가 “키낮은 사과원” 도입․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등 사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산업분야의 최고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본 상은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오는 11월 11일(화) 오전 11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제13회 농업인의 날」기념식(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수상하게 된다.

본 상을 수상한 손계용 씨는 동아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69년 청송군으로 귀농하여 40여년간 사과산업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여 왔다.

특히 ’97년 경상북도가 시범 추진하여 전국으로 확산시킨 사과분야 혁신사업인 “키낮은 사과원”(신경북형 표준과원) 도입 시 현장 지도자로서 키낮은 사과원의 정착․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최근에는 고령(72세)과 건강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소득을 버리고 국내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는 “사과 유기농재배법”을 도입하여 , ‘07년 “국내 사과 유기농산물 인증”, ’08년 “국제 사과 유기농산물 인증” 획득과 “한국유기농사과연구회 회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는 등 새로운 기술보급에 헌신하고 있다.

또한, 손계용 씨는 “청송과수협업단지”를 결성하여 생산된 사과를 공동선별․공동판매 등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한 기술전파로 사과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지역의 독거노인들과 학생들에게 쌀과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으로 지역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우리 도 사과농가가 산업분야 최고의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된 것은 어려운 농촌현실에도 불구하고 항상 연구하고 나보다는 남을 위해 헌신한 결과에 대한 보답이며, 특히 과수농업이 경북 농업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이번 손계용씨의 정부포상은 묵묵히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도내 모든 농업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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