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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4-20 21: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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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 산약마을 특구계획 변경(안)이 20일 과천청사에서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1회 지역특화발전특구 위원회에서 승인됨에 따라 산약특화사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안동산약은 지난 2005년6월28일 재정경제부로부터 안동산약(마)마을 특구로 지정 받았으나 특구지정 면적이 10,907㎡(3,302평)으로 지정 면적이 적고, 특히 산약가공공장이 건립계획 등이 포함되지 않아 산약특화사업 육성에 어려움이 따랐었다.

따라서, 안동시에서는 지난 1월27일 특구면적을 당초 10,907㎡에서 4,478,340㎡(452㏊)로 늘이고, 산약체험장 조성, 산약직판장 및 저장고 설치 등 생산․가공․홍보사업을 추가하는 특구계획변경신청(안)을 제출해 이달 20일 승인을 받게 됐다.
 
산약마을 특구계획 변경(안) 승인은 당초 특구계획서상에 반영되지 못했던 산약(마)생산단지조성사업, 산약가공, 유통사업, 산약브랜드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산약특화사업에 본격적인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동산약은 지난 2005년 특구지정 후 재배면적증가와 가격상승으로 농가소득이 2배 증가한 180억 정도의 소득을 올렸으며, 산약재배 농가의 부채(북후농협자료)가 감소하고, 북후농협가공공장 매출신장으로 65억원의 매출과 미국, 중국 등 68만2천불을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으며, 마사료 개발로 안동참마돼지 브랜드를 육성해 안동마 돼지고기직판, 직매장 개설, 안동산약 지리적표장등록 추진,TV홈쇼핑판매 인기로 원료산약이 품절되는 등 특구지정으로 인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살기좋은 지역만들기사업』에 응모해 안동산약(마)마을 만들기로 지정받아 행정자치부로부터 3년간 20억원 국비 지원이 확정되어 산약특화에 가속을 붙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안동시에서는 특구 지정 후 지금까지 안동산약(마) 특화를 위해 생산기반조성사업에 37억9천1백만원, 가공산업육성에 20억2천만 원, 브랜드명품화사업에 4억8백만원을 투입하는 등 총 62억1천9백만원을 지원했다.

산약특구 지정 후 안동산약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 지고 소비자들의 참살이(웰빙)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판매가격이 올라가고 재배면적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앞으로 저장, 가공시설을 확대하고 다양한 소비처개발과 홍보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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