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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의 "마라톤으로 나눈 담장너머 사랑" - 구미교육사랑 장학구좌 갖기 시민운동에 장학금 15,248,000원 기탁...
  • 기사등록 2008-10-20 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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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구미사업장(공장장 김경대 상무)은 지난 17일 “담장너머 사랑 나누기 마라톤대회”를 통해 모은 성금과 회사 지원금(매칭 그랜트)을 더해서 15,248,000원의 장학금을 (재)구미시장학재단 이사장 남유진(구미시장)에 전달했다.
 
20일 시청 통상협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회사의 구미자원봉사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영석 팀장, 노사협의회 박현일 대표와 박봉수 위원장, 류선임 대리와 주부봉사단 회장을 맡고 있는 구정희 회장 그리고 기금조성추진위원장 신광도 이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제일모직 구미자원봉사센터장 김영석 팀장은 『제1회 가을 동호회 축제』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열린 “담사 마라톤 대회”는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열었으며 500여명의 임직원 전원이 1인당 1만 8천 ~ 2만원 정도씩 참여해 모은 성금 7,624천원과 회사 지원금(매칭 그랜트) 7,624천원을 더해 15,248천원의 성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마침 구미시에서 장학재단을 설립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탁하게 되었다며 배경을 설명하면서 청소 아주머니 한분은 그동안 알뜰히 모은 돼지 저금통을 가져 오셔서 참여를 했다면서 금액보다는 마음과 마음이 모인 정성어린 성금이라는데 의미를 둔다고 말하고 앞으로 마라톤대회의 열기를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교육사랑 장학구좌 갖기 시민운동”을 통해 범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시점에서 제일모직이 선두 주자로서의 역할을 해주어 앞으로 제2, 제3 기업체가 참여하고 더불어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오늘 이 자리가 더욱 의미가 크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1,000억 장학기금이 조성되면 역사적으로 영구히 보존할 수 있는 기념탑을 건립하여 기탁하신 분들의 소중한 뜻을 새기겠다고 했다.

신광도 기금조성추진위원장도 “제일모직이 장학기금 조성 장학구좌 갖기 시민운동이 들불처럼 번지도록 심지에 불을 붙인 것”이라며 들불이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기금 조성을 위하여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일모직 구미사업장에서는 그동안 결식아동돕기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꾸준히 펼쳐왔으며 이러한 모범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은 1구좌 1만원 이상 참여할 수 있는 구미교육사랑 장학구좌 갖기 시민운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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