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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증진"에 관계기관 손잡았다 - 13일 포항시와 대구지방노동청,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울산지사 협약 체…
  • 기사등록 2008-10-13 20: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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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관계기관들이 팔을 걷었다.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완영 대구지방노동청장, 박금준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울산지사장은 13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우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3개 기관간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협약 체결은 지역 장애인에게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개인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지자체와 고용지원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지방노동청 및 고용촉진공단이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노력하면 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할 수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항시에서는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 및 훈련 희망 여부, 희망직종 등을 전수조사 하여 이를 지방노동청 및 고용촉진공단에 제공하고, 매년 장애인 취업한마당 행사 개최 및 장애인 취업정보센터를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지방노동청은 의무고용률 미달 사업장 지도 및 감독, 취업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고용촉진공단은 취업상담 및 알선, 직업훈련, 재활프로그램 지원, 취업희망자 적합 구인업체 발굴 등을 제공함으로써 세 기관간 취업희망 장애인 인력풀을 구성․공유하기로 했다.

이같이 세 기관이 공동으로 장애인 고용증대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장애인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취업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기업도 적재적소에 장애인 구인 인력을 보다 빠르고 쉽게 확보할 수 있으므로 장애인의 고용증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장애인의 고용률을 높이려면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역 기업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지역 장애인 고용률은 기관들의 노력에도 장애인 법정의무 고용률이 2%이지만 포항지역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 사업체(상시고용 근로자 50인 이상) 239개사의 현 실태는 1.6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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