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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포트세일즈" - 박승호 포항시장, 러 블라디보스톡시 방문 국영기업 FESCO와 양해각서 체결..
  • 기사등록 2008-10-09 13: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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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러시아의 유일한 극동 해상관문인 블라디보스톡 지역 공략 첫날인 8일 러시아 국영회사인 FESCO사 회의실에서 영일만항 이용 및 물동량 확보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내년 8월 영일만항 개항과 함께 정기항로를 개설키로 하는 등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향후 영일만항이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포항시는 블라디브스톡 지역의 해상화물 운송의 물꼬를 텄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번 FESCO와의 양해각서로 다른 대형 선사 유치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러시아 방문에는 권준영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 이상구 포항시의회 부의장, 안병권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장, 김남일 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 등이 함께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FESCO사는 1980년 설립된 이래 연간 200만TEU를 수송하는 러시아 최대 국영선사이며, 현재 컨테이너선 24척과 블라디보스톡항, 보스토치니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해 7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를 방문해 FESCO사와 포항영일만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과의 상호 협력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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