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원평1동(동장 김성근)에서는 지난 10월 2일(목) 대한적십자사 구미지구협의회(회장 박명옥) 주관으로 원평동 복개천 공영주차장내에서 관내 취약계층(독거노인, 결식아동, 차상위계층 등)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였다.

▲ 다시 피어난 사랑의 손길

봉사회원 20여명은 아침 일찍부터 급식소에 도착하여 식사(메뉴: 쌀밥, 쇠고기미역국, 삼겹살고추장볶음, 고추지된장볶음, 포기김치, 요구르트)준비에 모든 정성을 쏟았으며, 요즘처럼 각박한 현실속에서 봉사정신으로 똘똘뭉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무료급식소는 상모사곡동에서 2008. 4. 3일 개소하여 2008. 9.25일까지(20회) 운영을 마치고 2008. 10. 2(목)부터 원평1동에서 다시 운영하게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매주 목요일 운영할 계획이다.

▲ 다시 피어난 사랑의 손길

식사를 하신 독거노인분들께서는 평소에는 한끼 식사를 대충 해결하곤 했는데 급식소에서 사랑이 듬뿍 담긴 식사를 하게 되어 마음까지 훈훈해 진다고 하셨으며,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소식에 무척 기뻐하였다.

김성근 원평1동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서 봉사하는 대한적십자사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사랑의 나눔과 참봉사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당부하였으며, 윤서규 시의원은 현장을 방문하여 수고하는 봉사원들에게 격려의 말씀과 함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무엇이든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