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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1호 ‘봉현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 - 농촌학교 통.폐합의 위기를 전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특색있는...
  • 기사등록 2008-09-25 18: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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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목) 오후 2시부터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및 김주영 영주시장, 박상오 영주교육청교육장을 비롯, 김호열 도교육위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현초등학교(교장 이동경) 교정에서 경북 1호‘봉현학교마을도서관’개관식이 열렸다.
 
학교마을도서관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후원하고 독서운동 단체인‘작은도서관만드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마을도서관 개관은 전국에서는 135번째이며 경상북도에서는 첫 도서관으로 의미가 깊다.
 
봉현초등학교는 전교생 55명인 소규모 작은 농촌학교로서 그동안 복식 및 농촌학교 통․폐합의 위기를 전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맞춤형 교육활동으로 극복하여 지금은 작은 학교 가꾸기 모델학교로 이름을 떨치고 있으며 2008.09.01부터는 경상북도지정 작은학교가꾸기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감동․맞춤․차별화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 1호 봉현마을도서관 개관에 앞서 (사)작은도서관만드는 사람들과 도교육청으로부터 성인도서 1200권 아동도서 2,400여권을 기증받아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삶의 지혜와 기쁨을 전해주게 되었다.

또한 마을도서관 기념행사의 하나로 어린이 글짓기대회 및 주민백일장을 실시하여 시상식과 함께 독서분위기를 제고하였고 ‘자연과 독서가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시간도 가졌으며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책 버스타고 동화여행’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였다.

경북 1호 ‘봉현학교마을도서관’ 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도농간의 문화적 괴리현상을 해소하며 학교의 역할을 평생교육을 위한 지역문화센터로서 확대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봉현초등학교 이동경 교장은 그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좋은 책 읽기를 통해 좋은 세상 만들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독서 문화확산과 봉현마을도서관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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