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신도청 이전지 확정과 함께 새 정부들어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조성 등 다변화되어 가는 정부정책에 발빠른 대응을 위해 예년보다 한달 이른 9월8일부터 내년도 업무보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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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안동시의 익년도 업무보고는 탈춤페스티벌을 마친 10월 중순부터 시작해 왔었으나 올초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 내면서 지방정부도 정부정책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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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번 보고회에서는 관련 부서별 정부시책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업무보고에 임하게 되며 9월8일(08:40) 사업부서인 건설도시국을 시작으로 이달 16일 주민문화생활국, 22일 행정경제산업국, 29일 기획예산실 및 직속기관 등 4차례에 나눠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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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업무방식도 최첨단으로 이루어진다. 지난해까지 구축한 디지털 영상시스템을 활용, 업무보고 현장을 본청뿐 만 아니라 사업소, 읍면동, 시설관리공단까지 생생하게 중계되면서 업무간소화와 시간절약, 주요시책 정보공유 등 다양한 성과를 얻어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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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년도 업무보고에서는 각 부서별 업무추진 계획과 현안사항, 향후대책 등 주요사업에 대한 포부와 소신을 명확히 밝히도록 함으로써 계획에 그치지 않고 정보공유를 통해 실천력을 호소하며 진정한 시민을 위한 책임행정 구현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첨단 영상시스템을 활용, 지금까지 종합행정의 특성상 타부서의 추진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던 공무원들에게 업무보고 기회와 시청을 통해 주요사업과 민원 등 시정전반을 이해토록 하여 시정목표 달성에 전 직원이 동참하고 협조하는 분위기 조성은 물론, 시정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