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북안동농협 조합장선거가 9월 2일 실시되어 박실권 현 조합장이 제14대 조합장에 당선, 재선에 성공하여 또 다시 4년 동안 북안동농협을 이끌게 됐다. 북안동농협 조합장선거는 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점과 녹전농협 투표장에서 제14대 조합장 선출선거를 실시해, 기호 1번 박실권씨가 1,019표를 획득해 726표를 얻은 기호 2번 강병도씨와 395표를 획득한 기호 3번 권명복씨를 크게 따돌리고 조합장에 선출됐다.

이날 조합원 2,539명 중 2,140명이 투표에 참가하여 84.2%의 높은 투표율을 나타낸 북안동농협은 2006년 10월 10일 북후농협과 녹전농협의 합병농협으로 조합원 2,539명 자산 840억원의 거대 농협으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경제사업인 안동산약(마)를 이용한 가공제품 생산·판매로 년 약7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 경제를 선도해 나가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제14대 북안동농협 조합장에 선출된 박 당선자는 “4년간 조합 운영 경험을 살려 북안동농협 재정을 튼튼히 하고 경영합리화를 이루겠으며, 임기 동안 변화와 혁신으로 조합원과 함께하는 명품 북안동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