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바이오밸리 협의회가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생명공학연구센터가 후원하는 제 2차 바이오분야 산·학·연·관 기술교류회가 8월 29일(금) 15:00 포항테크노파크(이사장 박승호)에서 포항지역 바이오벤처, 연구기관, 포항시 첨단과학 담당 공무원, 포항테크노파크 지역산업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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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바이오 기술교류회는 2005년 지역의 바이오벤처, 연구기관,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의 바이오 R&D 및 산업 전문가를 중심으로 결성되어 사업 및 연구 아이디어 교환과 친목교류를 위하여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왔다.
이번 바이오 기술교류회는 한국해양연구원의 바이오에탄올 R&D 및 사업화 전문가인 강도형 박사와 국내 바이오투자의 최대 큰손인 산은캐피탈 벤처투자실 신정섭 팀장이 강사로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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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연구원 강도형 박사는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전략기술”인 해양조류를 활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연구의 전문가이며 이번 특강을 통해 경상북도의 5대 전략산업인 해양바이오 산업의 발전전략 모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항테크노파크 2단계 사업중 기술인프라연계 연구개발사업의 지원분야인 해양생물 분야의 산업체 응용 및 실용화 기술로써 해양조류 활용 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에 대한 정보획득 및 지원분야 선정에 활용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올해 울진에 구축되는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와 포항지역 바이오벤처 및 연구기관간의 연구교류 활성화 모색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산업 투자 전문가인 신정섭 팀장의 산은캐피탈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100% 지분을 보유한 공공벤처캐피탈로써, 2007년 투자부문에 약 5천억원을 집행하였고, 벤처투자는 500억원을 집행하였다.
바이오쪽은 2005년 역대 최대규모의 바이오특화펀드인 국민연금-산은바이오벤처 조합을 결성한 이후 포항테크노파크 입주 바이오벤처인 (주)제넥신을 포함하여 20개 이상의 바이오벤처에 250억원을 투자하였다.
국민연금-산은바이오벤처조합은 국민연금, 산업은행, 산은캐피탈이 결성한 4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으로 산은캐피탈이 운용하고 있다.
이번 특강을 통해 투자관련 정보획득 및 지역 바이오벤처, 연구기관과 중앙의 벤처캐피탈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향후 투자유치 자문 등의 후속조치를 바이오기술교류회가 중간 매개자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및 지역 에너지 산업 정책의 화두인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한 분야인 바이오 에너지산업의 역할 모색에 이번 바이오기술 교류회가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