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노인인력을 활용한 실버정비단, 명예감시원제 도입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포항시가 야간에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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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8월 한 달간 불법광고물 야간 집중단속 기간으로 설정하고 특히 둘째, 넷째 주에는 경찰관서 및 광고협회 등과 합동 단속을 하고 있다. 28일에는 2개 반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남구와 북구로 나눠 시가지 광고물 야간 정비에 나섰다.
포항시는 매주 목요일에 주요간선도로 및 대형 유통업소 등의 풍선형광, 명함형 광고물 등 신종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있으며 아울러 읍면동별 중점정비구역 1개소를 지정하여 합동단속 기간에 불법광고물 명예감시원 일제히 투입해 불법광고물 정비 효과를 높였다.
지난 14일 야간 합동 정비에서는 광고협회, 경찰 및 읍면동 명예감시원 등과 야간 합동정비를 시행하여 불법현수막 80점, 풍선형광 15개, 불법전단 300매를 철거하고 대형유통업소 5개소에 경고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