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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27 17: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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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중인 ‘고교다양화 300 프로젝트’의 하나인 ‘기숙형공립고’에 산청고등학교(학교장 성재균)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약 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기숙사 및 부대시설 등을 갖추게 됐으며 입학생들은 희망할 경우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기숙형공립고교로 선정되면 교육과정 운영, 학사운영 등에서 자율성을 보장 받게 되고 교장공모제 교사초빙제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우수교원을 충원할 수 있다.

또한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 특기적성 프로그램, 기숙사 홈커밍데이 등 다양한 학습과정을 도입해 학생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켜 우수신입생 유치와 명문대학 진학지도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농ㆍ산촌에 위치한 산청고등학교의 부족한 교육환경 탓으로 인근 중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안으면서도 도시지역으로 진학을 희망하였으나, 이제는 도시학교의 교육환경보다 더 나은 교육환경을 갖추게 됨에 따라 산청관내 중학교 졸업생이 인근 도시학교로 진학할 필요가 없어지고 학부모들의 경제 부담까지 덜어주는 효과를 거둘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청고등학교는 올해 3년째 농산어촌 우수고등학교로 지정돼 지자체와 지역민 등에게 훌륭한 교육인프라를 제공하며 활발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기숙형공립고에 선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지역거점 중심학교로의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신입생 유치와 명문고등학교 육성 계획에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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