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장애인스포츠협회(회장 김원경)는 일본장애인축구연맹(이사장 마쯔도모)와 공동으로 8월22일 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안동시 시민운동장에서 제6회 한․일 지적장애인 축구교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일 양국의 지적장애인 축구발전을 도모하고 국제경기를 통하여 지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시키며 국제교류를 통한 지적장애인들의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할 목적으로 2001년부터 지적장애인월드컵대회가 개최되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상호방문형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8월21일 모리야마 토루 단장이 이끄는 일본선수단이 입국, 환영의 밤을 시작으로 22일 개막식과 대표팀간 경기 그리고 교류의 밤 행사를 가지며 23일 장애인시설 및 한국전통문화 체험의 일정으로 열리며, 22일 개막식에는 식전행사로서 70 사단 군악대와 동국대학교 아프로디테팀의 치어리더 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선수와 경북지역 지적장애인 및 일반시민 등 1,000명이 참석하여 대회를 관전하며 양국 선수단을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장우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 29명으로 구성된 한국 선수단은 이번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8월7일부터 안동에서 합숙훈련과 평가경기를 통해 기량과 전술을 연마하여 왔으며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3승 2패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