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복규)에서는 지난 8월 15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인 5개지역(점곡면 구암리, 옥산면 감계리, 사곡면 화전리,신감리, 봉양면 풍리리)에 대한 침수농기계에 대한 수리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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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침수된 농기계는 녹이 더 슬기 전에 빨리 물을 빼주고 정비를 해야만 농번기를 맞아 정상작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문수리반(2개조 8명)을 편성하여 8월 19일부터 8월 29일까지 열흘간 집중적으로 수리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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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해 당일인 8월15일 연휴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침수지역인 점곡면 구암리 지역농업인들이 보관 중이던 벼 4톤이 급류에 휘말려 침수되자 급히 농업기술센터로 옮겨와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건조기로 전량 건조하여 수해를 입은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도 해 지역주민들의 흐뭇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수해복구가 마무리 될 때까지 농기계수리 지원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대민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