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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실업단 대항 육상대회서 '안동시청 2연패' 쾌거 - 금 3, 은 1, 동 2개로 여자부 단체 종합우승...
  • 기사등록 2008-08-15 12: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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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육상경기단(감독 오성택)이 8월 14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끝난 제20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함으로써 작년에 이어 여자부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남자 48개팀, 여자 52개팀 등 총 100개팀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5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정순옥, 이선영 선수가 베이징올림픽 출전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전력이 크게 약화된 가운데 남은 8명의 선수가 총출동하여 여자 200m, 400m 계주,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1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200m와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따 종합점수 48점을 획득, 경기도청(38점)을 제치고 2년 연속 여자부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단거리 국가대표인 김하나 선수는 200m 경기에서 23초94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400m 계주에서 김민영, 김태경, 이미희 선수와 함께 46초6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오르고, 정순옥 선수가 빠진 100m 경기에서도 11초92를 기록하여 은메달을 따내는 등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6월, 제6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원반던지기에서 53m22로 24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는 국가대표 이연경 선수는 49m76을 던져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무난히 금메달을 땄고, 팀의 맏언니 김수연 선수는 세단뛰기에서, 김태경 선수는 2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하였다.

안동시청 육상 경기단 단장인 김휘동 안동시장은 실업단대항 육상대회에서 선전한 선수단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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