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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13 21: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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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보건소(소장 우철구)는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이 찾는 공원과 외곽지 산책로 등에 설치한 친환경해충퇴치기가 많은 해충들을 효과적으로 퇴치하여 시민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와 쾌적한 휴식처를 지키는데 일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사업비 22백만을 들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북천시민공원, 중앙공원, 남산공원, 왕산공원에 토네이도(해충퇴치기) 21대를 설치하여 가동해 왔고, 또한 7두 ~ 10두 정도를 사육하는 소규모 축사주변에 블랙홀(해충퇴치기)을 97농가에 지원하는 등 친환경방역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해충퇴치기는 가로등, 축사 등에 설치하여 점멸시간에 맞추어 작동하기 때문에 전력낭비가 없으며 자외선 램프로 해충을 유인 흡입한 후 없애는 방식이다.

상주시에서 이와 같이 설치된 해충퇴치기에 포집되는 해충이 얼마나 되는 가를 지난 6월 조사한 결과 개소당 평균 해충포집량은 토네이도 25g(약 2,500마리), 블랙홀 150g(약 15,000마리)이 포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모기의 발생밀도가 높은 8월에는 더 많은 모기가 포집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해충퇴치기 설치로 인해 방역소독시 소요되는 인력 및 고유가 시대에 경유(등유)사용을 줄임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환경오염 및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오염물질을 줄이는 데에도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해충퇴치기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고 더 많은 공급을 원하고 있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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