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성문화회관은 포항시에 살고 있는 영어권 출신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원어민 보조강사 발음 크리닉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10일간 매일 4시간씩 실시한 교육에 불볕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22명 교육생 전원이 결석없이 열심히 참여했다.
이 교육은 원어민 보조강사 역량강화 교육으로 지난해 원어민 보조강사 양성과정 교육에 이어 올해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교육이었으며 현재 학교현장에서 원어민 보조강사로 활동중인 사람이 절반이나 돼 현장적응도를 높이는데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수업이 진행된 4시간 동안 뜨거운 배움의 열기를 보였다.
필리핀에서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원어민 강사로 활동 중인 로올데스 디오브(40세)는 역량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포항에 살면서 원어민 보조강사로 일하는 것이 자랑스러우며 교육으로 배운 모든 것을 활용하여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정확한 영어교육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