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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10 23: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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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글로벌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메뉴판을 제작 보급한다. 외국인 근로자와 관광객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음식점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포항시가 앞장선 것이다.
 
메뉴판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국어로 표기 제작하여 시내 1,000여개 음식업소에 보급한다. 음식점은 식육음식점, 회 취급 업소, 일식, 중화요리, 복어요리 전문점으로 구분하였다.

포항시는 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 전 북부해수욕장 주변 50여개 업소에 외국어 메뉴판을 이미 배부한 바 있다. 시범 운영 결과 외국인 관광객과 업주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포항시 전역에 배부하기로 하였다.

포항시는 시범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확대 보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8월 4일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남․북구 관계자와 업태별 대표자, 전문가 등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었다. 업주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제화 재단과 한국 관광공사를 방문하여 외국어 표기에 대한 자문도 받았다.

신계만 환경위생과정은 외국어 메뉴판 사업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력을 활용하여 선진일류도시에 걸맞은 위생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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