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북부초등학교(교장 권한조)에서는 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영어와 좀더 친근해 질 수 있도록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는 지난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4,5,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2개반으로 나뉘어 실시했다. 캠프에서는 원어민 강사 Peter Kim과 방과 후 영어강사 오정례 선생을 초청 놀이와 게임, 노래 등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노래 교실을 마련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구자현(6학년) 학생은 TV에 나오는 캠프를 보고 참가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학교의 무료캠프에 참가하니 무척 좋았다고 했으며,

학부모 권상원(44세, 남, 의성읍 원당리)씨는 시중에 영어캠프가 있어도 경제적인 부담이 되어 시키지도 못했는데 학교에서 무료로 캠프를 열어주니 교육비 부담해소는 물론 안심하고 학생을 맡길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는 도시지역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후배들을 위해서 본교 총동창회(회장 김정수)에서 지원한 200만원 과 의성교육청의 지원으로 교재와 간식까지 지원되어 반응이 아주 좋았으며 권한조 북부초등학교장은 겨울방학에도 확대 추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