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후원하고 병곡면(면장 강수창)과 고래불해수욕장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욱)가 주최한「2008여름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저녁 8시 김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축제는 3천여명의 피서객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기가수 축하공연 및 불꽃놀이, 무료영화 상영으로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진행된 둘째 날에는 복숭아 빨리깍기, 예쁘게 깍기, 많이 먹기의 복숭아 이벤트와 조개잡이 체험, 오징어․넙치 맨손잡기, 후리그물당기기 등의 다양한 피서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피서객에게는 복숭아, 조개, 오징어, 넙치 등 다양하고 푸짐한 청정 영덕의 특산물을 상품으로 제공하는 등 많은 피서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또한 야간에는 즉석 노래자랑이 진행되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다양한 피서객들이 자신의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함께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날 저녁에는 지역의 아마추어 공연단이 밸리댄스, 통기타 연주회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평양예술단의 환상의 묘기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영덕군 병곡면(면장 강수창)은 올해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조성과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현재 지난해보다 57% 많은 38만여명이 고래불해수욕장을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