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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07 15: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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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폭우이후 열흘이상 무더위가 이어지고 휴가 피크를 맞으면서 가송과 하회코스에는 래프팅을 즐기는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맑은 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급류를 탈 수 있어 래프팅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송리에는 최근 평일 3백여명, 주말이면 6~7백여 명이 몰리면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기고 있다.
 
지난달 중순까지 수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24일을 전후해 내린 폭우는 큰 피해를 가져오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래프팅을 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만들어 주며 체험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가송에서의 래프팅은 외병대에서 농암종택까지 운영되는 A코스 (1인당 15,000원)와 외병대에서 백운지까지 운영되는 B코스(25,000원)로 나뉘어 지며 대부분 B코스를 선호하고 있다.

이들 체험객은 래프팅과 함께 가송마을에서 마련한 은어잡이 체험과 멧돼지 불고기, 염소, 산채비빔밥, 닭백숙 등도 함께 소비하며 하루 1천만 원에 가까운 농가부수입 효과도 주고 있다.

병산~하회마을코스도 병산서원과 하회마을 등 전통문화 탐방과 래프팅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하루 200여명이 찾고 있다. 특히 이곳은 강물흐름이 급하거나 깊지도 않아 헤엄을 치지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어 학생하계수련장과 기업체 연수장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효과는 이번 주말과 다음주까지 정점에 이른 후 이달 말까지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에서는 래프팅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지도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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