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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노벨리스코리아(주) 화물수송 파업 극적타결" - 17일여간 폭염속에 격렬하게 대치하던 화물운전기사들의 화물수송거부 파…
  • 기사등록 2008-08-04 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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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6일부터 화물운송계약조건 일부조정 결렬에 따라 화물수송을 거부하면서, 도로점거등 실력행사로 완제품, 원자재등 운송차질을 빚고 있던 노벨리스코리아(주)의 화물수송 관련 파업이 김주영 영주시장과 김인환 영주시의회 의장, 장대봉 영주경찰서장등 지역의 기관단체장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17일여간 폭염속에 격렬하게 대치하던 화물운전기사들의 화물수송거부 파업이 8월 2일 새벽 1시경에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노벨리스코리아(주)는 영주 적서동에 위치하여 있는 외국투자기업으로 서울 본사와 영주, 울산에 공장이 있으면서 연간 1조 5천여억원의 알류미늄 판재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화물수송에 따른 파업시작 후 지금까지 해외 수출 차질과 1일 8-9억원의 막대한 손실을 가져왔으며, 반면에 60여명의 화물기사들은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것이 장기간 계속되어 회사가 휴∙폐업 결정시 노벨리스 공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700여명과 그에 따른 가족들이 직장을 잃게 되며, 고유가 및 물가불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지금 한창 열정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투자유치 및 일거리 창출과 우리지역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되었다.

이에, 지난 8월 1일 10:00에 김주영 시장의 주재하에 김인환 영주시의회의장, 장대봉 영주경찰서장, 하종식 대구지방노동청영주지청장, 정명훈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종천 경상북도의원등 6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청 회의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노벨리스 임직원 및 운송사대표, 그리고 화물운전기사를 대상으로 파업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담은 호소문을 발표를 한 후

회의 참석자들은 곧 바로 파업현장을 찾아 직접 노벨리스측과 화물운송기사들에게 파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심각성에 대하여 설명과 함께, 김주영 영주시장은 오늘 타결이 되지 않으면 협상장 문을 열어 주지 않겠다는 배수진을 치고, 계속 협상에 임하도록 방향을 잡고, 양측에서 서로 해결안을 만들어, 저녁부터 협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돌파구를 마련하여 주었다.

저녁 19:30부터 짐메키 영주공장장과 지역화물기사 대표6명이 참가하여 시작된 협상은 여러차례 정회와 협상 고비마다 김주영시장이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여 양측에 제시함으로써 하루를 넘긴 8월2일 새벽 1:00경에 쟁점이 된 대한통운과 철도의 운송량은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상황에서 극한대립으로 풀 릴것 같지 않았던 화물운송파업이 극적인 타결을 보았으며, 이와 함께 시작된 노벨리스코리아 울산공장의 파업도 정상화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로서 화물운송기사들이 즉시 현장에서 파업을 풀고, 그간 밀린 화물수송에 들어 가, 회사는 장상가동에 들어 갔으며, 이를 계기로 회사와 화물기사간에는 더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전 시민들이 우려하는 파국사태가 해결되었다.

파업사태 타결 후 김주영 영주시장은 이번 사태에 많은 염려 하여 주신 시민 모두와 협상에 끝까지 성실하게 임해준 회사 임직원과 화물기사 대표들, 그리고 수고를 아끼지 않은 기관단체장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하였으며, 특히 기간중 비상 화물수송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폭염에도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장대봉 영주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모두에게도 진심어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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