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에서는 7월31일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원 80여명이 지난 25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복구중에 있으나 인력부족으로 복구가 제대로 추진되지 않은 봉화군 춘양면 지역에 응급복구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선다.

이번 응급복구 지원은 방재부분 순수 민간 봉사조직으로 운영중인『영천시 자율방재단(단장 조동식)』35명과 자발적으로 응급복구 봉사활동을 희망한 공무원 45명으로 응급복구 지원단을 구성하여 뜻하지 않은 자연재난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봉화군 주민들에게 재기의 희망과 의지를 심어주고 영천시의 방재 봉사행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응급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영천시는 피해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봉화군과 피해 지역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식음료 및 장갑, 장화등의 장비 일체를 자체적으로 마련하였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미약한 힘이지만 이번 응급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통하여 피해 주민들이 희망과 재기의 의지를 갖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봉사활동의 의미를 부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