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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을철 불청객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 1951년 이후 매년 수백명 정도의 환자가 신고 되고 치명율이 7%정도의...
  • 기사등록 2008-07-29 23: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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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소장 임무석)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하여 가을철 불청객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은 농업에 종사하는 기초생활수급권자에게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나 집쥐, 실험용 쥐의 폐에 있는 한탄바이러스 등에 의해서 사람의 호홉기를 통해서 전파되는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평균 잠복기는 2-3주 정도이며, 임상적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되어 곧이어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고 병이 경과되면서 전형적인 신증후군출혈열의 경우 발열기, 저혈압기, 감뇨기, 이뇨기, 회복기를 거치게 되며 우리나라에서는 1951년 이후 매년 수백명 정도의 환자가 신고 되고 치명율이 7%정도의 높은 전염병이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하여서는 유행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할 것, 들쥐의 배설물에 접촉을 피할 것, 잔디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지 말 것, 야외 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 털고 목욕할 것, 가능한 피부의 노출을 적게 할 것, 전염위험성이 높은 사람들(군인, 농부 등)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 신증후군출혈열이 의심되면 조기에 의료기관 진단 및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예방접종 대상으로는 한탄바이러스에 오염된 환경에 자주 노출되거나 고위험군(농부, 군인)에 속하는 사람이며, 접종대금은 농업에 종사하는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 일반인은 1회당 7000원, 접종은 한 달 간격으로 2회를 하고, 12개월 후에 1회의 접종을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영주시에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 건강을 위하여 국가필수 예방접종(디피티, 소아마비, B형간염, 엠엠알, 수두, 디티, 일본뇌염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하절기 전염병 발생 ZERO화를 위하여 방역취약지 및 다중집합장소 방역소독 등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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