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김복규 군수)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의성농업대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성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지도자를 육성하여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3월3일부터 입학생 105명(사과반40, 한우반40, 마늘반25)이 등록된 가운데 수업을 진행하여 왔다.

학사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3회정도 총 25회 100시간으로 이론과 실습, 교양, 선진농업 현장교육 등으로 이루어지며, 강사진은 각 분야에 걸쳐 국내 최고 전문강사와 농업기술센터 작목전문지도사로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농업의 기초이론과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기술을 중점 교육하고 실기 교육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의성농업대학은 올해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연차적으로 과정증설 및 심화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며 본 과정의 교육을 수료하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최고수준의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게 되며 또한 졸업생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영농에 도움이 되는 정보교환을 통한 DDA, FTA 등 어려운 농업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의성농업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을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