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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지역 노조 대표자 회의, 영화제 개최" -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영화제를 ...
  • 기사등록 2008-07-24 00: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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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상주지역대표자 회의(의장 왕준연)에서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상주 북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매일밤 8시부터 시민들을 위한 영화제를 개최한다.

대표자 회의에서는 온 가족이 영화와 함께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2006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보리밭은 흔드는 바람’(켄 로치 감독)과 노동영화제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마우스 콘신 등 주옥같은 작품의 영화가 엄선되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상수도․ 가스․ 전기․ 의료 등 국민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권리를 기업의 이윤추구 도구로 만들려는 계획에 반대하고, 시민 모두가 삶의 주인으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좋은 장이 될 것 이다.

첫날인 24일 밤 8시부터 ‘누구나 참여하는 마술공연’과 더불어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이 상영되고,

둘째날인 25일은 의료보험에 얽힌 충격적인 사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민영화된 미국 의료보험제도를 고발한 ‘식코’가 상영되며,

마지막날인 26일은 물의 사유화와 상품화를 주도하고 있는 초국적 자본에 대항하여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며 투쟁하는 민중들에게 초점을 맞춘 ‘갈증’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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