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가 우리지역의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되고 있는 우수제품을 홍보하기 위하여 발 벗고 나섰다.

지금까지의 영업소 허가 및 신고관리와 지도․단속위주의 소극적 식품위생행정 운영에서 식품에 대한 안전성 지도와 함께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홍보하는 적극적 식품위생행정을 펴고 있다.

이를 위한 안동시 보건소에서는 소장실에 시제품, 포장지, 팜플릿 등 소형 전시관을 마련해 우리지역에서 생산하여 가공한 우수제품을 보건소장이 직접 홍보하고 관심을 가지는 외지인들에게 업소와 직접 연결시켜 주는 등 제품의 판로확대로 매출신장을 꽤하고 있다.

안동지역에는 69개소의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북안동농협의 “마” 관련제품 70여종, 류충현 버섯 농장의 “상황버섯”음료 10여종, 천지영농조합법인의 “산양삼”제품 3종, 니껴바이오의 “생청국장”외 3종, 풍산제약의 “마분말”, 참마보리빵, 안동국화차영농조합법인의 “국화차” 등과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식품업체인 남안동농협가공사업소의 “청결고추가루”서안동농협의 “풍산김치”, 동심농산의 “순우리 고추가루”, 일월푸디스의 “묵류” 하회마을종합식품의 “두부”등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내고 있다.

한편, 안동시 보건소에서는 10월 탈춤 축제시 개최되는 “안동음식대전 2008”, “서울국제음식산업박람회”, “경북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을 국내외에 홍보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민이 협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