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휴식처와 농촌주민들의 편익시설을 갖춘‘농심나눔쉼터’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천시가 지난‘91년부터 읍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마을 공터에 조성해온 농심나눔쉼터 는 현재 84여곳으로 어르신들의 휴식공간과 옥외정보교환은 물론 영농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농심나눔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해온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재식)는 획일적인 쉼터조성에서 벗어나 마을실정에 맞게 조경,정자, 파고라, 평상, 운동기구 등을 다양하게 설치하여 주민들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대창면 조곡리외 11개소가 설치되며, 녹전1리는 7.19일 초복날 마을민과 기관단체장, 출향인사등 50여명이 모인자리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생활자원담당은 〃농심나눔쉼터 조성사업은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조경과 주변환경을 정비, 다양한 편익시설을 설치하여 조금이나마 주민들의 삶의 활력을제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