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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소곤소곤" - 지역의 케이블 방송에서 생중계를 하기로 했다가 경주시의 비협조로 취소…
  • 기사등록 2008-07-17 0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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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는 지방자치법에 의한 정기적인 행정사무 감사를 경주시 본청과 읍,면,동에 대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금년 행정사무감사는 지역의 케이블 방송에서 생중계를 하기로 했다가 경주시의 비협조로 취소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주시와 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눈총이 따갑다.

경주시와 경주시의회는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서 시민들을 크게 실망 시킨 것은 경주시민의 눈과 귀를 막는 어리석은 행태라는 비판이 들끓고 있다.

또한, 시민활동을 하는 김 모씨는 “경주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경주시를 견제하여 역할분담을 적정하게 이루면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능, 의결기능, 경주시 통제기능 등 주요 기능을 가지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알리고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하며 시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의사를 수렴하고 반영함은 물론이고 집행부의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감시.감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한편, 동천동 최 모씨는 “이렇게 폐쇄적인 행정사무감사를 할 필요가 있느냐? 시민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난 이러한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의회가 상을 받는다는 게 아이러니하다”며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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