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테라노바 1호작품인 북부해수욕장 바다시청 준공식과 북부해수욕장 개장식이 11일 박승호 포항시장과 최영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의원, 테라노바 심의위원회 이대준 위원장,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북부해수욕장 바다시청등 복합 건축물은 문화와 예술이 담긴 철강산업 도시, 아름답고 품격있는 첨단과학도시, 창조적이고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을 연출하고자 추진하는 테라노바 포항프로젝트 시행에 따라 엄격한 심의를 거쳐, 지난해 3월 현상 공모하여 당선된 해양에 떠있는 배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건축면적 501㎡에 준공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번 테라노바 1호 작품은 북부해수욕장 도시미관과 북부고사분수가 조화롭게 건립됐다” 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테라노바 작품 준공으로 전도시가 아름답게 디자인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북부해수욕장 바다시청 준공식에 이어 1부 행사로 피서객의 안전을 비는 어룡제와 2부 행사 바다시청준공식에 이어 이벤트 행사로 참여자 해수욕 체험행사로 이어졌다.

해수욕 체험행사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님 등 50여명이 즉석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피서객들은 포항으로 오세요” 현수막을 들고 맑아진 북부해수욕장으로 피서객 유치홍보 행사를 가졌다.

포항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된 건축물은 아름다운 외형 뿐만아니라 내부 시설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현대식으로 시공된 만큼 이용자들도 공공시설물 사용시 주의해야 할 에티켓을 준수해 깨끗하게 사용 할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해수욕장 이용자들에게 남녀 샤워장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앞으로도 피서객 편의를 위해 시설물을 확충과 건립시 도시미관과 바다경관에 잘 어울리는 미적감각을 최대한 살려 신중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