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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5대 후반기 안동시의회 의장단 선출" - 총 투표수 18표 중 배원섭 의원 8표, 유석우 의원 10표로 유석우 의원이 당선.
  • 기사등록 2008-07-10 00: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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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제5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 및 부의장 선거에서 의장에 유석우 의원과 부의장에 김경동 의원이 당선됐다.
 
7월 9일 열린 112회 안동시 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안동시의회 의장 및 부의장 선거는 총 투표수 18표 중 배원섭 의원이 8표, 유석우 의원이 10표로 유석우 의원이 당선돼 제5대 안동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가게 됐다.

이어 부의장 선거에서는 재적의원 18명 14명이 투표에 참여, 김경동 의원 13표, 김성진 의원 1표로 김경동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새 의장에 선출된 유석우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앞으로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를 시민을 섬기는 진정한 선두주자로 임무를 다하고 집행부와는 견제와 조화를 이루어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를 살리고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나가는 신뢰와 찬사를 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반기 안동시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나타난 것은 뚜렷한 편 가르기 현상으로 의장 당선 결과발표 직후 김성진 의원이 자리를 떴고 이어 우남식 의원이 자리를 비웠으며 이후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는 배원섭, 김성진, 우남식, 박원호 의원이 불참했다.

이날 의장단 선거 과정을 지켜 본 방청객 김모씨(65세)는 “자신이 지지하던 의원이 의장에 선출되지 않았다고 편 가르기로 의정활동을 해서는 안 될 일이며 새로 선출된 의장단은 시민들로부터 질책을 받지 않으려면 갈등을 빨리 봉합하여 참된 민주주의 의회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남은 임기동안 안동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신임 의장단이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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