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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4-09 09: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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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지동헌)는 PET온실을 활용한 천마재배에 성공해 천마 재배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지금까지 천마재배는 투광율 저하로 시설하우스의 작물재배에 문제점이 있어, 농업기술센터는 제천이 약초의 고장으로서 지역특화작목으로 적당한 천마를 시범사업으로 선정 추진하게 됐다.

2005년 천마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면서, 600평의 PET온실을 통해 천마재배기술을 보급시켜 그동안 일부 농가를 통해 재배한 결과 3년차인 2007년 현재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했으며, 송학면 무도리 신태순씨(41세)농가는 수확을 앞두고 있다.

천마는 약초의 일종으로 신경질환, 강장, 두통, 간질, 언어장해, 고혈압, 마비, 경기, 중풍치료 등에 효능이 있으며, 인공재배에 성공함으로써 인근 PET온실재배 농가에 확대 될 전망이다.

예상수확량은 1차 현지 조사결과 300평 기준 3톤 수량이 예상되어 농가의 새 소득 작목으로 정착될 전망이며, 시는 천마를 특화작목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천마재배의 성공으로 시에서는 2010년 한방엑스포를 대비하여 재배 희망농가가 늘어나고 면적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마재배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기술정보를 알고 싶은 농가는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641-4141)으로 연락하면 천마에 대한 기술지도를 받을 수 있다.

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천마에 대한 가공기술도 보급하여 체계적인 생산, 가공,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지도로 새 소득작목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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