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그동안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급하던 기초노령연금을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군내 70세이상 연금 수혜자 노인이 7,673명이었으며, 이번 65세 이상 70세 미만의 추가 연금 수혜자는 2,684명으로 전체 65세 이상 노인의 약 60%에게 수급혜택이 돌아간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5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추가 신청한 65세 이상 70세 미만 5,179명 중 소득, 재산 등이 초과한 2,217명과 금융정보 미반영으로 지급결정이 보류된 노인 278명을 제외한 2,684명의 추가 대상자가 확정되었다.

군은 보류된 278명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금융재산 조회 및 확인을 거쳐 7월중으로 해당여부를 통지할 예정이며, 수급대상자로 결정될 경우 8월말에 7월분부터 소급하여 기초노령연금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수급자에게는 앞으로 노인단독의 경우 최저 20,000원에서 최고 84,000원, 노인부부의 경우 최저 32,000원에서 최고 134,160원(각각 67,080원)의 연금이 매달 지급된다.

이번 추가 수급지원으로 많은 노인들에게 폭넓은 혜택이 돌아가 노후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