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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7-03 16: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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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농촌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일손부족과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 및 작업능률을 높이기 위하여 소형농기계를 중심으로 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을 2012년까지 시․군당 1개소씩 확대 추진 하기로 하였다.

농기계임대사업은 2004년 처음으로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 실시한 결과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이 후 2005년 1개소(상주시),2006년 2개소(문경시․울진군), 2007년 3개소(영주시․성주․봉화군)등 총 7개소를 기 설치하였으며, 올해는 상주시․의성․ 군위․고령군 등 4개소로 확대하여 총사업비 36억원(개소당 8~10억원)을 투입 설치 중에 있다.

임대 농기계 기종은 농가활용도와 인력대체효과가 큰 밭작물 위주의 소형농기계로 비료살포기, 퇴비 살포기, 콩 탈곡기 등 소형 농기계로서 농가가 사용을 희망할 경우 가까운 농업기술 센터에 신청하면 저렴한 임대료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2012년까지 전 시군에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1개소씩 총22개소(울릉제외)를 설치키로 하고 사업신청을 받은 결과 내년에 경주시 등 9개 시군에서 사업을 신청하여 이 사업의 인기를 말해 주고 있다.

※ 설치계획 : (’04~’07)7개소 → (’08)11개소 → (’12)22개소

경북도 신팔호 친환경농업과장은 올 하반기부터 정부에서 농협을 통해서 추진하고자 하는 수도작 위주의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대형 농기계 임대사업과 시군을 통해서 추진하고 있는 소형농기계 임대사업이 활성화 된다면, FTA와 농산물개방으로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 구입 부담을 완화하고 관리 및 보관창고가 없어도 임대를 통한 농기계이용, 특히 고령농가에 인기가 높을 뿐 아니라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농가부채 경감과 경영안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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