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천시 "구릉지에 공동주택 건설사업 유치" - 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하는 분양아파트 15층 9동 542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을...
  • 기사등록 2008-07-06 22:46:06
기사수정
 
영천시는 시가지내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기반시설이 전무한 문외동 중앙초등학교 동편 구릉지(28,300㎡)에 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하는 분양아파트 15층 9동 542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을 유치하여 지역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곳은 영천시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중앙초등학교 와 인접한 도심지 미개발지역으로 북측은 문내․외 토지구획정리사업과 남측은 중앙초등학교와 영천시청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인하여 주변과 6m 고저차로 형성된 구릉지로써 외부와 단절되어 토지소유자들의 자력개발이나 영천시의 자체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그동안 영천시의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하는 등 사실상 영천시의 미개발지역으로 방치될 상황이었으나

영천시는 이곳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개발하고자 대한주택공사와 재개발방식으로 공동주택건립 유치를 위하여 2005년도부터 수차례 사업 참여를 요청하였으나 사업성 등의 사유로 보류하다 김영석 영천시장의 주택공사 본사를 방문하는 등 집요하고 끈질긴 노력으로 2008. 6.26 주택공사로부터 공동주택 9동 15층 542세대 건립추진이 승인 확정되는 성과를 톡톡히 거두게 됐다.

그동안 주공이 건립하는 아파트는 소규모 평형이어서 중 ․ 대형으로 세대면적을 상향조정 요청한 것도 반영이 되어 41 ․ 33 ․ 24평형 일반분양 432세대와 공공임대(5년) 24 ․ 21평형 110세대를 6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0. 9월 착공할 계획이다.

문내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하여 지난해 10월 완공된 국민임대아파트 506세대도 100% 입주하여 30년을 내 집처럼 살게 되므로 저소득층 무주택 입주자들은 안정된 주거생활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현재 이 아파트에 입주를 희망하는 160세대가 대기 중에 있다

이렇게 영천시가 추진하는 낙후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곳곳의 도로망이 속속 뚫리고 소규모공원과 주차장등이 신설되면서 시내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는 등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도시 중심지역에 위치하면서 도시기능이 떨어진 주거불량지역이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영천 시가지의 지도가 바뀌게 되고 지역개발 촉진 역할에도 한 몫을 하면서 살기 좋은 도시환경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하며 깨끗한 시정 잘사는 영천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934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