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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올 여름 휴가 의성으로 오이소!!!" - 휴가철이나 피서철에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방문객들이 특히 찾는 곳이 많…
  • 기사등록 2008-07-02 17: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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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의성(義城)은 동으로 금성산(金城山)과 서로는 비봉산(飛鳳山)을 중심으로 동서로 길게 나뉘어져 있으며 그 중심으로 낙동강이 젖줄처럼 휘감아 흐르고 있다.
 
사람들의 심성은 순박하기 그지 없으며 모든 일을 내일 같이 함께하는 이웃간 정이 넘치는 지역으로 휴가철이나 피서철에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방문객들이 특히 찾는 곳이 많은 지역이다.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빙계계곡 경북 8경승지 중의 하나로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에 위치한 빙계계곡은 삼복더위에 얼음이 얼고, 엄동설한에 따뜻한 김이 무럭무럭 나오는 신비한 곳이기도 하다.

이름 만큼 유명한 곳으로 매년 여름 “얼음골”이라는 타이틀로 각종 언론에 수없이 방송된다.
 
계곡은 입구에서부터 2㎞에 걸쳐 펼쳐져 있고 크고 작은 바위굴이 산재해 있다. 각각의 바위굴에는 얼음구멍인 빙혈(氷穴)과 바람구멍인 풍혈(風穴)이 있어 빙산(氷山)이라한다. 빙산을 휘감아 도는 내(川)를 빙계(氷溪)라 부르는데 빙계에는 계곡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언제나 시원함을 제공하는 물놀이장이 되기도한다.
 
또한 계곡에는 빙계8경이라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고 있는데 제1경이 빙혈제2경이 풍혈, 제3경이 인암(仁岩), 제4경이 의각(義閣), 제5경이 수대(水碓),제6경이 석탑(石塔), 제7경이 불정(佛頂), 제8경이 용추(龍湫)이며 저마다 빼어난 풍광으로 매년 휴가철 계곡을 찾는 방문객수는 3만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금년에는 7월 현재 예년에 비해 20~30% 증가하는 추세이다

숲속의 산소탱크 금봉자연휴양림 봄이면 화사한 사과꽃길을 따라 가을이면 빨갛게 잘 익은 달콤한 사과향기 맡으며 형형색색으로 갈아입은 단풍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늑한 숲속의 휴식공간이 반겨준다.

의성군이 지난 2004년 오픈한 금봉자연휴양림은 옥산면 금봉리 황학산 자락에 아담하게 위치하고 있다 앞으로는 금봉저수지의 시원한 경치가 펼쳐지며 뒤로는 황학산의 수려한 전경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3개동 20실, 야영테크 13면의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어린이물놀이장, 쉼터, 산책로, 구름다리, 야영데크, 오토캠프장 등 하루 최대 200명 이상의 수용도 가능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6월말 현재 휴양림을 찾은 방문객 수가 벌써 4,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도시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하며 8월까지는 이미 예약이 다된 상태라고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산운전통마을과 생태공원 금성면 산운리 금성산 자락에 자리 잡은 산운마을은 의성의 영산(靈山)인 금성산(金城山)과 구름의 절묘한 조화로움이 서기 어린 곳이라 하여 산운(山雲)이라 하였다 한다.

영천이씨 집성촌으로 자연지형과 경관이 수려하다 학록정사(지방유형문화재 제242호)와 운공당, 점우당, 소우당, 등의 전통가옥 40여동이 보존되어 있으며 수많은 애국지사와 선비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의성군에서는 전통마을을 보전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하기 위하여 산운 마을내 폐교된 교사를 매입하여 생태관과 자연학습원 겸비한 산운생태공원을 조성하였다.

생태공원은 지난 2001년부터 2006년에 걸쳐 폐교된 산운초등학교를 매입, 그 부지위에 전시실, 마을자료관, 영상실, 강의실 등을 갗춘 생태관과 연못, 초가정자, 징검다리 분수, 초화류 등을 식재한 생태연못과 잔디광장 등 15,000㎡ 면적에 조성되어 관내는 물론 외지 방문객 및 학생들의 소중한 자연학습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아러한 유명세로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벌써 방문객수가 10,000명을 넘어섰다고 하며 주말 등 휴일에는 하루 100명이상은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고운사와 사촌마을 고운사(孤雲寺신)는 신라 신문왕 원년(서기 681년) 해동 화엄종의 시조인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고운 최치원이 경북 유형문화재인 가운루와 우화루의 건축과 함께 중건한 사찰로 단촌면 구계리 산 가장자리에 자리하고 있다.

연꽃이 반쯤 핀 형국의 자리에 있다하여 부용반개형상에 위치한 명당중의 명당에 건립되었다는 명성에 걸맞게 16교구의 본사로 70여개의 말사를 거느리며 1,000년이 넘게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대웅전과 요사체, 종각 등 100,000㎡대지내 보물 제246호인 고운사석조석가여래좌상, 4㎞에 달하는 고운사 천년(千年)숲길 등은 고운사의 백미중의 백미다.

최근 산림욕이 좋다는 입소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심신수련을 위하여 고운사를 방문하고 있으며 고운사에서는 사찰의 특색있는 체험을 위하여 내년부터는 템플스테이(Templestay)를 운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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