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8-07-02 15:10:44
기사수정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취임 후반기 민생 현장인 중소기업과, 한우 농가를 방문하여 도민들의 삶을 직접 살펴보았다.
 
이에 앞서 김관용 도지사는 취임 3주년이 되는 날인 1일 오전 7시 40분에 경산시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들에게 헌화․분향을 하고 각오와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새로운 각오로 취임 3년차를 맞은 오전 9시에 도청 현관에서 직원들의 축하 꽃다발을 받으며 출근한 김 도지사는 곧바로 강당에서 열린 직원 조회를 통해 2년 동안 함께 뛰어 온 도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민생현장을 찾았다.

김 도지사가 첫 방문한 현장은 영천시 언하동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주)화신 중소기업체를 방문, 김 도지사는 업체현황을 청취한 후 기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기도 했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믿음을 가지고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한 후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오찬을 함께 하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 도지사는 상주시 한우농가 및 사료단지 방문 최근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사료비 인상과 미국산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으로 인하여 한우농가 및 사료단지를 방문하여 농가 애로사항 청취 후 조사료 생산단지를 둘러보고 사료부족 해소방안과 식당의 쇠고기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를 위하여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도록 관련부서에 지시하는 등 현장행정에 시동을 걸었다.

김관용 도지사가 취임 3년차를 출발하면서 취임 2주년과 관련된 행사를 일체 없애고 현장을 방문한 것은 평소 발로 뛰는 행정을 강조해온 김 도지사가 민생을 직접 확인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음으로써 3년차의 구상을 가다듬기 위한 의지로 보인다.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에 두고 ‘경제성적표’를 강조해온 김관용도지사. 취임 3년차의 첫 발걸음을 현장으로 선택한 김 도지사가 새로운 경북 미래와 초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인지 기대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924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