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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마늘 현안 안정대책 협의회 개최” - 서해안 기름유출사고와 최근들어 조류독감, 쇠고기 파동등 마늘소비에 계…
  • 기사등록 2008-07-02 0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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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7월 1일 신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영석 영천시장과 남재락 농협시지부장, 마늘주산지 4개면 농협장 및 마늘작목반장, 농업인단체장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현안 안정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마늘 현안 안정 대책 협의회”는 마늘 재고량 소비대책과 햇마늘 수매가격 결정 방안등에 대한 마늘 현안 문제를 해결코자 긴급히 김영석 시장 주재로 열렸다.

2007년산 재고량이 늘어난 원인은 작년 12월에 발생한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와 최근들어 “조류독감” “쇠고기 파동”등 마늘소비에 계속 악재가 발생하여 마늘소비가 현저히 줄었는 것이 주요인이라고 했다.

현재 영천 마늘유통 현안으로는 2007년산 재고물량이 많아 금년 수매에 차질이 예상되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행정, 농협, 농업인이 다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하기로 하고 합동으로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결의된 합동대책으로는 수매가격은 시중시세에 의해 결정이 되더라도 금년도 수매를 원활히 하기위해서 재고량을 줄이는 것이 최고 급선무라고 판단하고 농협 및 농업기술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추진운영단을 구성하여 “마늘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기관단체 향우회등을 방문 판매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그리고 현재 농산물 유통공사에서 보관중인 수입산(중국산) 마늘을 가격이 안정될때까지 정부차원에 적절한 조치를 하여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게자에 의하면 영천에서 생산한 난지형 마늘은 전국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신토불이 농산물로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

그래서 이번 위기만 극복하면 마늘 하면 “영천”을 떠올릴수 있도록 품질면에서 더 한층노력하여 농가소득증대와 더불어 전국에서 최고의 마늘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관계자는 지금은 여러 가지 악재로 인하여 재고물량이 많아 어려움이 있지만 영천마늘은 품질이 좋아 매일 5톤정도 택배주문을 받고 있으며, 현재는 시중시세보다 싸게 특별 판매를 하고 있어, 인터넷 택배주문등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농협과 계약재배된 햇마늘의 적정가격 수매와 마늘판촉이 원활히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마늘 하면 전국에서 의성이 아니라 영천을 떠올릴수 있도록 품질고급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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