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낙동초등학교(교장 안만호)는 08.06.19. ~ 06.21.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 36회 KBS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 6학년 장태훈(남) 800m 동메달, 6학년 노혜민(여) 100m 은메달, 200m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낙동초등학교는 1960년대에는 1500명의 학생들이 공부할 만큼 번성하였으나 지금은 전교생이 67명(분교 10명 포함)의 작은 시골학교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 달 08.05.31~06.03 제38회 전국 소년체전에서 6학년 장태훈(남) 동메달에 이어 이번 제36회 KBS 전국 육상경기대회에 2명이 3종목에 출전하여 전 종목에서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소년체전에서 못 다한 한을 풀었다.

육상의 불모지인 상주시에서, 그것도 소규모 농촌학교에서 이러한 성적을 낸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운영’ 우수 학교로 선정 되는 등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소질 계발에 열정을 쏟은 교직원들이 일궈낸 기적이라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