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시 "부족한 농촌일손 돕기에 모두 한마음" - 농촌이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자 안동시민들의 환난상휼(患難相恤) …
  • 기사등록 2008-06-23 17:15:55
기사수정
 
안동의 경제적 근간이 되고 있는 농촌이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자 안동시민들의 환난상휼(患難相恤) 덕목이 더욱 빛을 내고 있다.

농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5월 이후 지금까지 안동에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인원은 모두 2,130명에 이른다.

지난달 29일 안동여성봉사운영회 70여 명이 서후 광평에서 사과 열매솎기에 나선 것을 비롯해 새마을부녀회, 산업인력공단, 통일여성협의회, 21세기 여성봉사회, 대한적십자사안동시지구협의회 등 대부분의 안동지역 민간단체가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부분에서도 안동시청 공무원 320명을 비롯해 안동교도소, 수자원공사 안동댐관리단, 산업인력공단, 안동교육청, 안동농협 등이 마늘․양파수확, 사과봉지 씌우기 등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일손돕기 행렬은 대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이번 주 부터는 대학생들이 바톤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이달 23일 안동가톨릭상지대학 학생 60여명이 26일까지 도산온혜에서 일손돕기에 나서는 것을 비롯해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세종대학교 학생 400여명이 풍산 상리에서 사과봉지 씌우기와 담배수확을, 30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서울 가톨릭대학생 25명이 도산 온혜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마련하고 있는 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장마철과 겹쳐지며 마늘․양파 수확과 사과봉지 씌우기 등에 일손 부족현상이 심각하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문의처 : 안동시 농정과 소득지원담당 장한수 ☎054-840-5325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88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