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여성복지회관(관장 이잠태)은 17일 대회의실에서 강사 및 수료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2기 여성사회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여성사회교육은 지난 2월부터 실시하여 4개월에 걸쳐 640여명이 교육을 받아 이 중 490명이 수료하였으며 118명이 개근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이들을 대표해 수료증은 독서지도사반 박정씨가 ,개근상에는 제빵기능사반 박순하씨가 우수상은 장향숙씨가 수상하였다. 수료생 중 한식조리기능사반 12명은 한국산업관리공단에서 주최하는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실기시험을 준비중이며, 독서지도사반은 사단법인 국제 문화 교류협회, 세계독서치료학회가 주최하는 독서지도사 자격 시험을 18명이 응시하여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다도 및 예절지도자 양성과정 등 3개반을 신설하여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매 기마다 사전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여성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한재기 영천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수강생들의 참여와 수료에 격려를 보내고〃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임을 강조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해 노력해 나가 이 세상을 가치있고 소중하게 살아가길″ 당부하였다.

앞으로도 여성복지회관에서는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21세기를 주도해 나갈 여성이 자기개발과 사회참여에 수행할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