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의 수출길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
상주시 상주꿀배사벌영농조합(대표자 이동근) 배 재배단지가 농림부가 지정하는 수출단지로 지난 12일 확정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상주꿀배사벌영농조합 수출단지는 48호의 농가에서 배 재배면적은 51ha정도이며, 97년 경북도지정 수출단지로 선정되어 낙동강 상류의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배로 품질 및 맛이 뛰어나 대만 등지로 꾸준히 수출을 하였으며, 지난해 118톤 278천불의 수출실적을 올린바 있다.
농림부 수출단지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건이 갖추어져야 하는데 재배요건, 선별기, 예냉시설 등의 유통시설을 확보하고 최근 3년간 수출량이 생산량의 10%이상 수출실적이 있어야 하는 등 기준이 까다로우며 10여년 동안 각종 유통시설 등을 갖추어야 한다.
상주시는 이번 상주꿀배사벌영농조합 수출단지를 포함하여 관내 4개소의 농림부지정 배 ,포도 수출단지가 지정되어 전국 최대의 농산물수출 단지로서 올해 배, 사과, 포도, 곶감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수출하기 위해 1,700톤 수출목표로 수출농가 협의회, 컨설팅을 실시와 물류비 등 각종 지원을 강구하여 수출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