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의 테마공원으로 연중 다양한 문화행사를 접할 수 있는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서 민속체험행사와 길거리 과학마당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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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한국예총안동지부, 경북북부지역 과학교사 모임인 경북과학교사 모임이 뜻을 모아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된 행사에는 웅부공원에서 민속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렸고, 전통문화콘텐츠 박물관 광장인 문화공원에서는 과학체험 마당인『2008 안동길거리 과학마당』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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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부공원에서 열리는 민속체험행사는 가마타기, 투호놀이, 지게 및 물지게, 죽마타기, 형틀체험, 전통의상체험 등의 민속체험과 대나무 물총, 대나무 활, 새총, 부채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 옛 관아를 지키던 수문군들의 교대의식을 재현하는 수문군교대의식 및 시간을 알리는 시보의식 행사가 진행되었고 본행사로 퓨전국악공연, 민요, 입춤공연, 장승깍기 퍼포먼스, B-boy공연,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 전통무예 및 병장기 베기시범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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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문화공원에서는 우리지역 유·청소년들이 생활속의 과학원리를 활용해 자신이 직접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만들어 보면서 과학을 이해하는『2008 안동 길거리 과학마당』이 열렸다.
『전통과 과학의 만남』이란 주제로 경북과학교사 모임이 마련한 길거리 과학마당은 춤추는 인형, 종이통속과 빛의 하모니, 세종대왕 해시계, 카멜레온 분수 등 20개의 부스가 마련돼 기초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탐구력을 기르는 장이 마련되었고 14일 저녁에는 야간별자리 관측행사도 함께 열렸다.
가족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전통민속 놀이와 길거리과학마당 행사는 과거와 현대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서 옛 전통 놀이를 통해 가족문화를 꽃 피우고 생활속의 과학원리 탐구를 통해 과학마인드도 형성하는 장이 마련돼 많은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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