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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교통사고 예방, 화단식 중앙분리대" - 화랑로와 퇴계로, 용정로, 용상로 등 약 2.6㎞에 걸쳐 화단식 중앙분리대를 …
  • 기사등록 2008-06-16 1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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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시가지 주요도로에 차선규제 봉을 뽑아내고 화단식 중앙분리대로 설치하면서 산뜻한 도심환경 조성과 함께 교통사고 방지 효과까지 일석이조의 성과를 얻고 있다.
 
안동시가지에 조성된 화단식 중앙분리대는 모두 6.3㎞, 지난 2004년 강변 육사로 2㎞를 시작으로 올해가지 화랑로, 옥동로, 용상로, 퇴계로, 용정로, 매화로 등에 화단식 중앙분리대를 설치했다.

시가지 넓은 도로 중심으로 설치된 화단식 중앙분리대는 교통사고 방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시가지에서 발생하는 대형 차량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불법 U턴인 점을 감안하면 화단식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지역의 교통사고율은 제로에 가깝다.

올 들어 지난 11일까지 안동시에 발생한 788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 가운데 중앙분리대 설치지역에서는 한건의 사망사건도 일어나지 않은 점이 이를 반증해 주고 있다.

또한, 화단식 중앙분리대에는 둥근 소나무를 비롯해 배롱나무와 철쭉, 매자나무 등 다양한 수목들이 심겨져 도심에서 숲을 느낄 수 있어 도심 경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올 들어서도 새로 조성된 매화로에 화단식 중앙 분리대를 설치한 것을 비롯해 송현 청구APT~약수장에 이르는 화랑로와 퇴계로, 용정로, 용상로 등 약 2.6㎞에 걸쳐 화단식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안동시는 앞으로 신규 개설되는 도로에는 도로 폭이 허용될 경우 반드시 화단식 중앙분리대로 설치하고 기존 도로에도 화단식 중앙 분리대 설치를 늘여 나갈 계획이다.

문의처 생태환경도시조성사업단 고기영(담당 김시현) ☎ 054-840-6453
교통행정과 지상권(담당 정명수) ☎ 054-840-6256
도시디자인과 김성대(담당 권기억) ☎ 054-840-6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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