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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 대화와 타협으로 상생의 길 합의 " - 화물연대 파업“유관기관 및 화물연대 운송업체”머리를 맞댔다...
  • 기사등록 2008-06-15 1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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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12일 포항시청 14층 국제회의실에서 최근 유가급등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남․북부경찰서, 유관기관단체, 화물연대 그리고 포항시지역 대형화주 운송업체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관계관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경유가 인상에 따른 화물연대측의 어려움과 대정부 요구사항인 운송료 인상, 경유가 인하, 표준요율제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고유가시대의 화물, 운송업체의 운송과 관련 입장을 들어보는 순서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과 운송업체, 화물연대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포스코는 화물운송료를 5월에 8%, 6월에 12.4%를 인상 하였으며, 앞으로 유가변동에 따라 운송료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6월부터 현대제철은 14.8%, 동국제강 14.6%를 각각 인상을 한 바 있으며, 여타 운송업체들도 정부의 대책과 인상방안을 보아 가면서 자체 인상폭을 정하기로 하였다.

화물연대 정태철 포항지부장은 “대정부 요구 인상율은 30%로, 서로간의 합의점의 격차는 크다”라고 하였으나, 과격한 파행은 막고, 지속적인 타화와 협상으로, 비폭력 평화적 집회을 계속해 나간다고 말하였다.

포항시 윤용섭 부시장은 “모두가 화물운송료 인상의 필요성은 인정을 하고 있으며, 정부도 대책 마련중에 있으므로 빠른 시일내 타결이 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 하도록 하고,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물류대란은 피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상생의 길로 나가 서민경제를 살려나가자”고 하였다.

한편, 포항시는 경유가 인하, 표준요율제 시행과 운송료의 일정부분에서는 범국가적 차원에서 대책이 필요하므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로서 6월 10일부터 “화물운송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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