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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6-11 1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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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최근에 관내 야생동물의 피해를 받고 있는 1,600여 농가에는 호랑이소리가 녹음된 테이프와 CD를 제작 배포하여 농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급증하여, 인삼밭과 벼논의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야생동물을 퇴치하기 위해 호랑이 소리가 녹음된 테이프와 CD를 제작하여 피해농가에 배포 했다.

제작된 테이프와 CD에는 호랑이가 포효하는 우렁찬 소리가 생생하게 녹음되어 있어 야생동물이 자주 출입하는 부근에 설치하여 소리를 들려 줄 경우 야생동물들의 접근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시는 그동안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하여 야생동물포획허가와 농작물피해 보상금 지급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있으며, 110여 농가에는 전기충격식 목책기를 설치를 지원하는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시는 호랑이 소리에 가축이 놀랄 수 있으므로 테이프 및 CD를 축산농가 주변에서는 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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