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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6-02 12: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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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여성복지회관(관장 이잠태)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사회이해을 위한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울산광역시 문화탐방을 가졌다.
 
지난해 우리지역 문화재인 은해사, 옥간정, 임고서원, 조양각등 한국고유의 전통사상이 아름답게 구현된 유적지 탐사를 통하여 한국인의 마음의 뿌리를 더듬어보았으며경주엑스포, 포항 포스코등 생동하는 경북의 현장을 둘러본데 이어 공업도시로서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울산을 찾아 다양한 우리사회의 모습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단일공장 세계최대규모를 자랑하는 현대자동차를 둘러보며 자동화에 의한 대량생산체제에 놀라움과 함께 초일류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한국경제의 위용을 눈으로 확인하였고 장미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울산대공원을 방문하여 흐드러지게 핀 꽃들의 향연에 다같이 젖어보았다.

또한 동물농장, 곤충관, 나비식물원등 곳곳에 산재한 다양한 자연학습관과 아름다운 정원을 탐미하며 일상의 번잡함을 잊고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다.

그동안 우리말과 문화를 체득하기 위하여 열심히 “결혼이민여성 한국어ㆍ문화교육”과정에 참여해온 교육생들에게는 서로의 친분을 더욱 돈독케하는 사교의 장이며 교육종사자와의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이 되었고 끊임없는 관찰력과 호기심으로 한국사회의 특징과 성격을 이해하는 문화탐방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은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빠르게 우리사회에 적응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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