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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살아있는 문화 1 번지 웅부공원" - 웅부공원은 장년 및 노년층 대상의 문화행사 공간으로 정착시키고...
  • 기사등록 2008-06-03 11: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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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인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 문화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기존의 웅부공원 바로 옆에 문화공원이 지난해 조성되면서 도심 한 가운데에서 시민들이 여가활동과 문화예술행사를 접할 수 있다.

웅부공원은 전통한옥인 영가헌이 무대의 배경이 됨으로 별도의 무대 디스플레이가 필요치 않고, 행사시 필요한 전기 등 시설물도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문화공원은 전통양식의 삼문과 정자, 아름다운 연못이 있어 다이나믹한 예술행사를 개최하기에 적합하다. 이렇듯 양대 공원의 특성을 잘 살리고, 문화의 취향이 연령대별로 다르다는데 착안하여 안동시에서는 웅부공원은 장년 및 노년층 대상의 문화행사 공간으로 정착시키고, 문화공원은 청소년층 대상의 각종 이벤트 중심지로 육성해 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5월)에는 그 어느 달보다도 행사가 풍성하였다. 전통 의례에 맞춘 혼례식이 3회, 시회, 백일장 등 12가지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열렸고, 지난 주말(31일)에는 여성민속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각종 문화공연이나 행사가 없는 날에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는 영가헌과 대동루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야간조명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찾아 담소를 나누거나 휴식을 즐기고 있다.

안동시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양대 공원에서 시민들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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