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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전통도자기 전시회 영국 런던서 개최" - 6.4~10까지, 대한민국 최고 명장들이 빚은 작품 50여점 전시...
  • 기사등록 2008-06-03 11: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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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도자기 명장 3인(백산 김정옥, 도천 천한봉, 묵심 이학천)의 손과 발로 직접 빚은 도자기 명품 50여점이 오는 6월4일부터 6월10일까지 영국 런던 뉴몰든지역 뉴데이스 갤러리에서 천년의 꿈 천년의 빛(Millennium Dream, Millennium Light)이라는 주제로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전시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 도자기의 명문 영국에서 개최되며 유럽의 화려함과 인공의 미와 달리 한국의 부드러운 선의 멋과 은은한 여백의 미를 강조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105호인 백산 김정옥씨는 순백색의 전통 달항아리 백자(白磁)와, 철분 흙에 백색 분 장을 한 분청(粉靑)사기, 찻 사발 등을 출품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2-가호인 묵심 이학천씨는 고려 청자와 분청상감 기법을 섞어 특허를 취득한 다중분장기법 항아리와 유약에 동(銅)을 섞어 진붉은 색상을 조화롭게 표현한 진사병과 백자잉어문병 등 회화성을 강조한 작품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2-나호인 도천 천한봉씨는 덤벙 분청기법에 빗살무늬로 문양을 낸 김해다완, 덤벙분청의 대나무잎 다완, 두두옥 다완 등 전통 찻 사발을 출품
 
특히 이번 작품은 국내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한국의 미를 잘 표현한 작품들로 유럽인들에게 동양에 대한 신비의 멋과 아름다운 여운 던져 줄 것이다.
 
김정옥씨의 “분청사기 호문호”는 한국호랑이의 기상과 용맹스러움을 우화적 표현한 도자기로 대영박물관에 기증 보관될 작품이다.
 
주요행사로는 6월4일 오후 6시30분에 있을 개막식을 시작 으로 국악공연, 다례시연 및 전통발물레 시연 등이 이루어 져 모처름 영국에서 한국의 전통 멋을 맛보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21세기 문화의 세기에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라는 인식아래 세계 공예시장개척 전략으로 역사와 전통성을 바탕으로 고품질 희소성을 높이고 현대의 문화를 가미한 작품 성의 고급화로 차별화된 공예문화상품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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