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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찾아가는 안방간호서비스로 아픔 사라져" - 안동 2,730여명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펴...
  • 기사등록 2008-05-29 07: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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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의 안방까지 직접 찾아다니며 펴는 건강관리사업인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는 올해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인력 1명과 간호사 7명, 물리치료사 1명, 운동지도자 1명을 채용해 저소득층 가정과 장애인 시설에 방문하거나, 지역내 보건시설을 활용해 적극적인 건강관리 사업을 펴고 있다.
 
이들 방문보건팀이 찾아다니며 관리하는 인원은 모두 2,730명, 대부분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들로서 환자의 증세에 따라 주 1회 또는 2주에 1회 직접 가정을 찾아 기초적인 건강상태와 식생활습관을 꼼꼼히 살피고, 욕창을 앓고 있는 환자는 매일 방문하여 욕창까지 관리해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동의료원과 연계하여 당뇨, 고혈압이 있는 대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장병이나 중풍예방을 위하여 1년에 한차례씩 기초검사에서부터 안저(안과질환), 심전도검사 등 12종에 걸쳐 건강검진 사업도 편다.

이 사업은 노인들 중에서도 경미하지만 만성적인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 정기적인 맞춤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증세가 심해져 사회적인 의료비 부담이 커지는 것을 사전에 막자는 취지이다.

안동시의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이들 가정에 심리적인 안식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상자들의 생활환경과 마음의 아픔까지도 꼼꼼히 살피며 생활전반에 걸쳐 연계 및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펴고 있다.

한편, 안동시 보건소에서는 지역 저소득층 노인환자들의 보건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소외된 대상자들을 꾸준히 발굴해 통합 방문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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